뭐하러 그렇게 오랬동안 있어 보이려 한걸까 심지어 내 자신에게도.. 살아보면서

나는 살아있다.
감정도 생각도 긴장도 갈등도 살아 지나가고 있다.

어제는 문득 고1때 생각이 나서 당시 듣던 노래들을 듣기도 했는데.
그 노래들을 들으며 문득
그 이후의 나는 음악 취향에 있어서도
무언가 멋잇어 보이거나 대단해 보이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1때 듣던 노래들 속에는 당시 나의 순수한 감정의 기억들이 깃들어 잇었다.

멋있어 보이거나 대단하고 위대해 보이려는 생각을
배제한 상태의 나의 감성은 어떤 것일까
살면서 가끔씩은 엿보였으나
순수한 시각으로 나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볼
기회가 정말 적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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